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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주요 정당후보 첫 4자 TV토론 평

polplaza 2022. 2.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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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을 34일 앞둔 2월 3일 저녁 지상파 방송사 3사 초청 주요 정당후보간 첫 4자 TV토론이 열렸다. 이날 토론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부동산, 대장동 의혹, 안보문제, 일자리 및 경제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그런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공무원 심부름 문제와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녹취록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 출신답게 상대 후보들의 대장동 배임 책임문제 등 곤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해나가면서 달변가의 모습을 보였다.
정치 신인으로서 대선후보 TV토론에 처음으로 참가한 윤석열 후보의 경우, 이재명 후보와 논쟁에서 밀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설파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때보다 토론내용과 자세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를 상대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심상정 후보는 윤 후보를 상대로 '미투' 피해자인 김지은씨에 대한 사과를 이끌어 냈다.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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