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총 14명의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월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3, 14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주요정당 후보를 비롯해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각 후보들은 원내정당은 의석수, 원외정당은 '가나나순'으로 1~14번까지 각각 기호를 배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내정당 후보들의 경우, 이재명 후보는 기호 1번, 윤석열 후보는 기호 2번, 안철수 후보는 기호 4번, 심상정 후보는 기호 3번,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기호 5번을 각각 의석수에 따라 배정받았다.
기호 6번부터 14번까지는 모두 원외정당으로,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기호 6번, 노동당 이백윤 후보는 기호 7번,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는 기호 8번,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기호 9번,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는 기호 10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기호 11번,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기호 12번,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는 기호 13번,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는 기호 14번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원내정당 후보 5명, 원외정당 후보 9명 등으로 무소속 후보가 없는 것이 특색이다.
후보자들의 학력은 대졸 6명, 대학원졸(석, 박사) 7명, 미기재 1명으로 나타났다. 미기재자는 모동당 이백윤 후보였다. 성별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 등 여성은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2명은 남성이다.
연령대는 신자유민주연합의 김경제 후보가 79세로 가장 많고, 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74세로 뒤를 이었다. 최연소자는 41세의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차지했다. 김 후보를 포함해 40대 후보자는 모두 4명이다. 50대는 2명, 60대는 6명, 70대는 2명으로 나타났다. 직업으로는 정치인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기타 3명, 상업 1명, 국회의원 1명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 중 3번의 TV토론회가 열리지만, 14명의 후보가 모두 출연하는 토론회를 볼 수 없다. 현재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등 4명의 후보만 3번의 토론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아래 표는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소속 정당과 기호, 나이, 재산신고액 등이다.
(자료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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