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정치이야기

배우 이영애 씨, 우크라이나 구호금으로 1억원 쾌척

polplaza 2022. 3. 1. 22:33
반응형

배우 이영애 씨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구호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쾌척해 우크라니아 대사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3월 1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한국을 사랑한다"는 이모티콘과 함께 "우리는 한국의 유명 여배우 이영애 씨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전쟁이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서신과 매우 큰 구호금을 보내줘서 매우 흥분되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어 "구호금은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구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영애 씨로부터 받은 서신과 1억원 짜리 수표를 공개했다.

이영애 씨는 이 서신에서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맹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이 씨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란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2022.3.1. SNS 캡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공개한 이영애 씨의 편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