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광주 안철수 팬클럽 인사, "안철수 지지자 200명 유령처럼 나타나"

polplaza 2022. 3. 8. 18:03
반응형

광주에서 10여년간 '안철수 지지' 운동을 해온 정호영 씨는 2022년 3월 8일 '안철수 지지 철회자들 2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정 씨는 이날 SNS에 "도대체 내가 모르는 광주 안철수 지지자들이 있을 수 있느냐"며 "이분들은 도대체 뉘신지요?"라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사람들의 사진과 함께 의문을 표시했다. 

정 씨는 "한번도 지지 모임에 본적도 없으신 분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올린다"면서 "도대체 광주에 200명이나 단체로 지지하는 모임이 갑자기 유령처럼 나타날 수 있느냐"고 했다.

(안철수 지지 철회자 모임 2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사진: 정호영 SNS)


이와 관련, 정호영 씨를 잘 아는 조정관 씨는 "지난 10년 광주 호남에서 안철수 팬클럽 앞장서오신 정호영님 말씀"이라며 "200명짜리 광주 안철수 지지모임? 가짜 안철수 지지자 모임의 가짜 성명이다. 더민당 여러분, 선거 이렇게 더럽게 하지 마세요. 동원된 저분들은 무슨 죄입니까?"라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조정관 님 2022.3.8. SNS)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남몰래 안철수 지지하신 분들" '남 몰래 이재명 지지하신 분들이겠죠"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획이라고 본다"는 답글을 달았다. 정호영 씨는 "광주 안팬 빠짐없이 다 아는데 저분들은 레지스 탕스 인가요?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안철수 광주 유세 왔을때도 단 한분도 못보신 분들이"라는 댓글을 달아놓기도 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