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개표방송] 윤석열 후보, 자정 넘겨 이재명 후보 따라잡아

제20대 대선의 개표방송이 3월 9일 저녁부터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양자대결로 접전을 벌였다.

사전투표함을 먼저 개봉하여 개표를 진행한 이번 대선의 개표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개표 초반 20%p차로 윤 후보를 앞서나갔으나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격차를 꾸준히 줄여 나갔다. 개표율 50%에 도달한 10일 오전 12시 33분께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따라 잡아 48.3%로 동률을 이뤘다. 몇분 지나지 않아 윤 후보는 이 후보를 0.2%p 차이로 추월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선거일 당일 본 투표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과거 사례를 감안해볼 때, 본 투표함이 본격적으로 개표되는 이후 시점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보다 윤 후보가 더 많은 득표율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KBS 개표방송 캡처)

 

2022.03.09 - [사이버정치마당] - 20대 대선 출구조사, 윤석열-이재명 0.6~3.1% 범위에서 초접전 승부

20대 대선 출구조사, 윤석열-이재명 0.6~3.1% 범위에서 초접전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