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여, 54) 씨가 2024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10월 10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대한민국 광주시에서 1970년에 태어난 한강 씨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그의 작품에는 예술 형식 간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이 뚜렷이 담겨있다"며 "국제적으로 알려진 건 2007년 출간된 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면하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한편,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강 씨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한데 이어 한국인 최로로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그녀의 작품으로는 페미니즘을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