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그의 작고한 형 이재선의 갈등문제를 관찰자 관점에서 파헤쳐 세상에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로 장영하 변호사가 쓴 책, '굿바이, 이재명'이 민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점가에서 계속 팔릴 수 있게 됐다. 1월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정문성)은 민주당이 '굿바이, 이재명'을 출간한 '지우출판'을 상대로 제기했던 도서출판 발송 및 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19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감시와 비판 기능은 그것이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이 아닌 한 쉽게 제한돼서는 안 된다"며 "채권자(민주당)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책에서 이재선 씨의 사망 원인이 강제입원 등 이 후보의 괴롭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