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물인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차기 대권을 노리는 후보들의 당대표 출마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권 의원은 2023년 1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당대표 경선 불출마 결단을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권 의원은 또 "차기 당 대표는 다음과 같은 리더쉽이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