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선거소송 6개월 넘겨.. 총체적 사법농단사태"- 제21대 총선에서 3000여표 차이로 낙선한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선거무효소송 재검표가 2차례나 연기돼 또 해를 넘기게 됐다. 법조계와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청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검증 기일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이후로 실시되는, 추후 지정 요건으로 변경됐다. 대법원과 청주지법은 청주 상당구선거관리위윈회가 이달 초 정정순 의원의 당선무효를 공고함에 따라, 재선거 결과를 보기 위한 것이라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다시 말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정순 전 의원의 당선무효로 인해 재선거가 먼저 확정됐기 때문에 내년 재선거가 끝난 후 재검표를 하자며 재검표 기일의 연기를 대법원에 요청하였고,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