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9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를 향해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발생한 대장동 개발 관련 비리의혹을 '대장동 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2014년 성남시장 재직시 성남 분당구 대장동 일대를 개발하는 1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개발 사업을 공영 개발로 추진했다"며 "이 사업에 ‘성남의뜰’이란 신생업체가 시행사로 선정되었고, ‘성남의뜰’ 주주에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14.28%의 주식보유)라는 신생업체가 참여한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화천대유라는 회사는 2015년 경 성남시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 사업자 공모를 냈던 시기에 설립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