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를 뒤쫓고 있는 이낙연 의원이 배수진을 치기 위해 의원직을 던졌다. 국회는 9월 15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회의원 이낙연 사직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 재석 209명중 찬성 151명, 반대 42명, 기권 16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지난 13일 의원직 사퇴안이 처리된 윤희숙 전 의원(국민의힘)에 이어 두번째 국회의원직 사퇴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윤희숙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과 이낙연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는 의원이 공석 상태가 됐다. 따라서 서울의 두 곳은 내년 3월 9일 대선일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돼 유망 정치인들의 물밑 공천 작업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