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난 4.7 재보선 이후 20대 청년 세대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군 복무자에 대한 '보상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폐지된 군가산점제를 살리자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군 전역자에게 사회출발자금 조로 3000만원을 지급하자는 안이 여권의 대선후보 측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같은 전역자 지원 방안은 24년 전인 1997년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 공화당 후보가 발표했던 공약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5일 '이낙연 TV' 대담에서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 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자 일부 여야 의원들이 공감을 표시하면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