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종 자격증에 대해 아무런 호불호 없이 살아왔다. 살아가는 데 있어 자격증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다. 그런데 나이 들어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특히 내가 필요할 때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자격증이다. 운전면허증을 생각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면허증이 있으면 운전이 자유롭다.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 갈 수 있다. 아무리 운전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면허증이 없으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특히 법적으로는 무자격 운전이 돼서 처벌을 받게 된다.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운전을 할 수 있게 법으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무자격 의료행위와 같이 불법이 된다. 운전이 필요할 때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았다면 도로에서 운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도로 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