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던 전지영 씨가 28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정가에 따르면, 2025년 2월 26일부터 헌재 앞에서 노상 단식투쟁을 벌여온 전 씨는 단식 28일째인 3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단식을 중단해 달라"는 간곡한 전화 요청을 받고 단식을 중단했다.단식장에서 전 씨를 보살펴온 김행 전 여성가족부장관후보자는 3월 26일 SNS를 통해 "지난 2월 26일 영하 10도의 추운 겨울, 전지영 애국열사가 정창옥 단장님과 시작한 단식을 28일만에 중단했다"면서 "의사는 더 이상은 (단식이)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밝혔다.김 전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전지영 열사에게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전화했다"고 전하면서 "청년들이 찾아와 단식 중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