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유력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정치권에서 최초 제기했던 장기표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김해을 당협위원장)는 수년 전 성남시에서 발생한 '김사랑 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을 주목하고, 이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장 전 후보는 지난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천인공노할 '무고한 여성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을 공공 고발한다"며 성남시민 김사랑(본명 김은진) 씨가 2017년 11월 14일 저녁부터 다음날 15일 낮까지 성남시 소재 정신병동에 강제 감금됐던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 김사랑 씨의 정신병동 강제입원 사건은 그동안 일부 언론에 간헐적으로 보도됐으나, 이슈화되지는 못한 상태였다. 배후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