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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 조희연·조전혁·박선영·조영달 등 7명 등록

polplaza 2022. 5.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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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교육감선거와 관련, 서울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총 7명으로 나타났다.

5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 13일 이틀동안 조희연 현 교육감을 비롯해 조전혁 전 의원, 박선영 전 의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 강신만 교장제도혁신모임 대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7명이 서울시 교육감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자/ 사진: 중앙선거과리위원회)


교육감 선거의 후보자들은 교육이념이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보수와 진보, 중도로 구분할 수 있으나, 교육이나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일반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성향과 능력을 알기 힘들다. 다만, 보수 성향인지 진보 성향인지 등은 후보자들의 정책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보수와 진보는 전교조에 대해 확연히 정반대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앞서 보수·중도를 대변하는 시민단체들은 진보 성향의 조희연 현 교육감에 맞서 보수·중도 교육감 후보단일화 경선을 추진하여 조전혁 후보를 선출한 바 있다. 그런데, 경선 도중에 조영달 후보가 이탈하고, 막판에 박선영 후보가 공정성을 문제삼아 경선 불참을 선언해 결과적으로 반쪽 경선이 됐다.

그런 와중에 조영달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추천을 목적으로 뒤늦게 발족한 '서리본(서울교육감선거 리디자인본부)'의 추천을 받는 단독후보가 됐다. 박선영 후보는 어떤 단체의 추천 없이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수·중도 후보들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엄존하고 있으므로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보수·중도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난 4년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조희연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후보자들의 성별, 나이, 직업, 경력 등은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프로필(무순)/자료: 중앙선관위)




2022.02.02 - [사이버정치마당] - 서울시 교육감선거, 보수·중도후보 단일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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