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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 경기도 남양주시장, 최민희-주광덕 맞대결

polplaza 2022. 5.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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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 남양주 시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61) 전 의원과 국민의힘 주광덕(61)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최민희 후보와 주광덕 후보(왼쪽부터))


5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남양주시장 선거에는 최민희 전 의원과 주광덕 전 의원 두 명만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후보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사학과)를 졸업했다. 제19대 국회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직무대행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을 맡아 활약했다.

주광덕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18,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후보 경기도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가 지난달 탈당한 조광한 시장은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시장은 그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이 지사 측으로부터 '보복성 감사'와 '부당한 중징계', '채용비리의혹 수사의뢰' 등에 시달리면서, 이번 선거에 불출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법원은 경기도가 남양주시 감사를 통해 2만5천원짜리 커피 상품권 10장을 코로나 업무 부서에 격려차 줬다고 담당직원을 중징계한 건에 대해 '위법 부당한 처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판사 정창국)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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