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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최강욱 등 민주당 강성핵심그룹 30여명 몰락 시작"

polplaza 2022. 5.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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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던 신평 변호사가 이번에는 당론에 반하여 한덕수 총리후보의 인준에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 강성핵심그룹 30여명의 몰락을 예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변호사는 2022년 5월 21일 SNS에 올린 '문재인 키즈 몰락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근혜 정부의 탄핵정국 이래 지난 대선의 전 과정을 거치며 내가 예측한 것들이 모두 들어맞았다"면서 "이제 정치적 식견과 인간적 교양이 턱없이 모자라는 민주당의 강성코어그룹이, 그들을 ‘운동권세력의 정수(精髓)’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 이번의 총리인준표결을 기점으로 하여 몰락하기 시작했다"고 예언했다.

(신평 변호사/ 신평 SNS)


신 변호사는 "곡절 끝에 한덕수 총리는 무사히 국회인준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이 따로 하나 있다"며 "민주당이 당론으로 인준 찬성을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표 36표, 기권 6표가 나왔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정의당 표를 제외하면 대체로 35명 전후의 민주당 의원들이 그들의 분노를 당론에 우선시켰다"고 분석하면서 "이날 공교롭게 민주당 강경파 중에서도 하드코어인 최강욱 의원의 집행유예 2심판결이 선고되었고, 이를 본 17명의 의원들이 애석해하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로 미루어 판단하자면, 문재인 정부 내내 세상을 시끄럽게 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극단적 주장을 해온 민주당의 강경파들은 최강욱 의원을 중심으로 한 17명의 의원들이 그 핵심이고, 여기서 외연을 확장하여 역시 그 수만큼의 적극적 동조세력이 있었다고 하겠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금 더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민주당 강경파들의 탄생과정을 훑어보자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중진의원 13명을 공천학살한 것에서 시원을 찾음이 옳다"면서 "그는 학살한 자리를 대부분 문 정부의 강성지지자 즉 문재인 키즈(kids)로 메꾸었다"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이해찬 대표는 이로써 20년, 30년의 장기집권 바탕을 이루었다고 의기양양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음울한 대립과 분열의 구시대를 대표하는 이들로서, 그들이 주도권을 잡는 한 우리에게 미래의 새로운 시대는 절대 없다. 그들이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실력과 비전을 갖춘 새로운 세대가 우리 정계에 풍부하게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부동산 문제 등에서 숱하게 행해진 권력의 폭주, 이해할 수 없는 갈라치기, 대통령은 언제나 뒤에 숨고 그 자리에는 과도하게 정치쇼가 횡행한 현상, 정권을 잃고 나서도 입법독재에 의해 저지른 ‘검수완박’ 법률의 제정 같은 짙은 어둠의 모습들이 바로 이해찬 대표의 무리한 국회의원 공천에서 비롯되었다"며 "이것은 박근혜 정권의 몰락이 그 코어그룹의 무자비한 공천권남용에서 시작된 것과 똑같은 현상"이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는 "역사의 중요한 변곡은 이제 시작되었다"면서 "우리에게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2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강욱 의원을 지켜달라는 성명을 발표한 의원은 고민정 김승원 김영배 김의겸 문정복 박상혁 박영순 신정훈 윤건영 윤영덕 윤영찬 이용선 이원택 이장섭 정태호 진성준 한병도 등 민주당 소속 17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 총 18명이다. 

[사이버정치마당] - '의원직 상실 위기' 최강욱 의원 수호 성명 및 서명자 18명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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