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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신광조 대표, "안정권 씨 등은 싸이코에 수구꼴통" 직격

polplaza 2022. 5.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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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정당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5.18 추모행사에 유족들과 함께 '민주의문'을 통과하는 등 국민 통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신광조 사실과과학네트웤 공동대표가 같은 호남 출신의 안정권 씨 등 일부 보수진영의 활동가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광조 사실과과학네트웤 공동대표는 5월 20일 SNS에 "최근 안정권 등 몇몇 전라도가 고향인 사람들이 유튜브나 대중집회를 통해 너무나도 거칠게 전라도를 비난하고 있더라"며 "저질에 싸이코 심리이다. 그 친구는 완전한 수구꼴통사고에다 전혀 공부가 안되어있다"고 안정권 씨 등을 성토하는 글을 올렸다.

신 대표는 "무식한 자가 용감하다고, 부정확한 지식이 맞은지 틀린 지도 모르고 자신의 주관만을 토대로, 자신이 무엇인가를 갑자기 깨달은 용감한 지식인인 양 영웅의식에 빠져 말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나 주동식 씨는 정치적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지역발전만을 염원하며 사랑의 매를 자신부터 아프게 맞으며 욕먹을 각오로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고 안정권 씨 등과 자신의 차별성을 주장했다.

(신광조 대표/신광조 SNS)


그는 "전라도 분들은 콤플렉스와 자존심 그리고 피해의식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고, 그런 심리상태가 반듯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잃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자신감을 되찾고 개방 포용 여유 도전 창조의 기운을 샘솟게 하는 것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선결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진정한 호남 발전을 위한 자신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라도분들이 나쁜 분들이 아니다. 인정도 많고 사람을 사랑할 줄도 안다"면서 "지금은 피해의식이 많고 여유를 잃어 정치의식이 왜곡되었을뿐 아니라, 못된 정치인들이 전라도를 정치자산화하고 이용해먹어 골치아픈 지역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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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조(65) 대표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외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광주시 서구 부구청장, 광주시 환경생태국 국장, 도시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탈원전 반대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사실과과학네트웍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선거대책직능총괄본부 원전산업지원단 선임부단장',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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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정권 씨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소위 '아스팔트 우파활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입주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맞은 편에서 수일간 집회를 개최해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확성기 소음과 욕설, 반지성"이라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평산마을에서 집회하는 안정권 씨/유튜브 캡처)

 

(신광조 사실과과학네트워크 공동대표 2022.5.19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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