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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학부모연합,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 검찰에 고발

polplaza 2022. 5.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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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학부모연합(대표 박재찬)은 2022년 5월 27일 서울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 접수하는 서울시학부모연합 박재찬 대표/ 사진: SNS)


조희연 후보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전혁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조희연 후보와 민주당 시의원과의 불법 선거공모에 대해 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께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는 선거범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조전혁 후보는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조희연 후보가 공모를 위한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면서 "비서실장이 몸통이 아니라 조희연 후보가 머리이자 몸통임이 채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종편 채널A는 지난 5월 26일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가 열렸는데 당시 예비후보였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참석했다"면서 "채널A 취재결과 무늬는 '교육정책간담회'였지만, 사실상 '조희연 지지표명 간담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서울시의회 복수 관계자는 '간담회에선 이번 교육감 선거 총평과 함께 조희연 당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면서 "조희연 후보가 다녀간 뒤 매주 화요일 같은 회의실에선 조 후보의 최측근인 신종화 전 비서실장과 시의원들 간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후보 측은 "시의원 초청으로 참석한 간담회였을 뿐 누가 참석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국민의힘은 "교육현장에 이념이나 진영논리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가 즉각 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진상파악에 나서는 등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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