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일 씨, "석열형아, 우선 순위가 준석인 건 말 안돼"

진보성향의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우선 순위기 준석인 건 말이 안되잖아"라며 성상납 의혹으로 당 윤리위의 심판을 앞두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하고 나서 주목된다.

유 씨는 2022년 7월 6일 SNS에 올린 '맘 좋은 동네 아저씨 뽑은 거 아니다'는 글에서 "퐁퐁남, 스윗남 칭찬해줬더니 이 형아가 야성을 잃어버리네. 석열형아, 형한테 하는 말이야. 개쓰레기 정치인들 작살내는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재일 씨/ 유재일 SNS)

유 씨는 "대한민국 국민이 검사를 대통령에 뽑은 이유가 뭐겠어"라며 "우리는 정치인들의 피를 원한다. 큰 칼로 퍽퍽 써는 것도 아니구 그냥 부셔버리삼. 그게 우리가 윤석열을 뽑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뭐 박근혜 대통령 잡아 넣듯이 이명박 대통령 잡아 넣듯이 그냥 좆같은 새끼들은 싸글이 조져달라"면서 "특히 형한테 좆같이 굴었던 형 상관 호소인들 이런 것들"이라고 조국, 추미애, 박범계 전 법무장관 등도 언급했다.

유 씨는 "그리고 씨바 석열이형한테 준석찡이 좆같이 군 거 인정(한다)"면서도 "그래도 우선 순위가 준석인 건 말이 안되잖아. 꾹이도 있고 범계도 있고 미애도 있는 데"라고 이준석 대표를 쳐내지말 것을 호소했다.

(유재일 씨 2022.7.6.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