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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차기 '개혁성향' 유력 대권후보 2명 꼽아.. 누구?

polplaza 2022. 7. 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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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일찌감치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바 있는 신평 변호사가 차기 개혁성향을 가진 유력 대선후보로 2명을 콕 집어서 언급해 주목된다.

신 변호사는 2022년 7월 5일 SNS에 '안정과 개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석열 정부는 과연 국정 안정화의 단계를 지나 개혁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후, "개혁의 수행에 관해 썩 많은 기대를 윤석열 정부에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본다"라며 앞으로 개혁을 이끌 수 있는 2명의 정치인을 꼽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족)과 김동연 경기지사)


신 변호사는 "현재의 정치인들 중 개혁의 면에서 제대로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를 먼저로 꼽을 것인가"라고 묻고서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닐까 한다"고 자문자답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의원은 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완재의 관계가 아니다"며 "둘 중에 한 사람이 살아남는 관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김 지사의 생존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특히 김 지사에 대해 "그의 관료경험, 정치역정을 보면, 그는 냉혹한 마키아벨리스트일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최고지도자는 도덕군자보다는 권력의 속성을 철저하게 이용하며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밀어붙이는 마키아벨리스트가 더 적합할지 모른다"고 오히려 마키아벨리스 성향을 호평했다. 

신 변호사는 "여(與)쪽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면서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가 내거는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을 보아도 그가 기성질서에 맹목적으로 호락호락 순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나름의 개혁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세훈과 김동연, 둘 다 미래한국의 극히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바라기는, 두 분이 향후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갈등을 극복하는 개혁의 길에서 열심히 경주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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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2022.7.5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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