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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보자X, '김건희, 윤과 동거..' 황당주장" 인터넷판 기사 삭제

polplaza 2022. 7. 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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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제보자X로 알려진 지현진 씨의 주장을 기사화했다가 급히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2022년 7월 12일 "지현진 씨가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의 사생활 관련 폭로를 예고하고 나섰다"며 "제보자X, 김건희, 윤과 동거하며 '부인 역할' 황당 주장"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판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가 '가짜 뉴스'로 황당하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얼마 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한 사건이라면서도 해당 기사를 삭제한 배경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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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기사의 근거가 된 제보자X, 지현진 씨는 "황당 주장? 왜? 니들도 파일이 필요해?"라며 "아무튼 고맙다. 조선! 판을 키워줘서"라고 타 언론에 모종의 자료를 제보했음을 내비쳤다.

지 씨는 실제로 자신의 글에 "저 ××들이 나를 먼저 털까봐 이미 다른 언론사와 파일을 공유했으니 걱정말라"는 댓글을 달아놓기도 했다.

지 씨는 앞서 7월 11일 SNS에 "김건희가 윤석열과의 아크로비스타 동거 시기에, 다른 남자의 '부인 역활'을 했다는 증언(영상 및 녹음파일)이 있는데(윤캠프 관계자)…"라며 "이것은 '윤석열 취임 100일 기념'으로 까보겠음…ㅋㅋㅋㅋ"라고 공언했다.

조선일보는 지 씨의 이같은 주장을 근거로 '황당하다'는 취지로 기사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사를 급히 삭제한 이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언론 관계자는 정론 언론이 검증되지 않는 내용을 다룬 것에 대해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제보자X 2022.7.12. SNS 캡처)
(제보자X, 2022.7.11.SNS 캡처)
(제보자X, 2022.7. 12.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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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가 삭제돼 찾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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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조선일보 인터넷판 기사 전문/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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