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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수사대, 인하대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가해자) 신상 공개

polplaza 2022. 7.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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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5일 인천 소재 인하대학교 여대생 성폭행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대생(남자 대학생)의 신상이 사건 발생 하룻만인 7월 16일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날 네티즌들에 따르면, 가해자 남학생은 2002년 생으로 피해자 여학생과 같은 학교인 인하대의 전기공학과에 재학중인 김X송 군으로 알려졌다. 김 군은 광주광역시 모 고등학교 출신으로 대학에서 스노보드 동아리 활동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 네티즌은 이날 '인하대 성폭행후 살인+증거인멸한 가해자 신상'이라는 제목으로 가해자 남대생의 이름과 고향, 출신 고등학교, 대학에서 활동한 동아리 이름, 생년월일, 대학 학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심지어 '공범 추정'이라며 최 모씨를 언급하기도 해 다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겼다.

(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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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의 SNS 캡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펙트체크가 된 게시물이냐? 확실한 거냐?" "인하대 교직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침해한 듯하다. 학생은 저 창에 접근 못한다. 수사의뢰한다" "인하대 살인 후 증거인멸 가해남 신상, 인하대 살인 남대생 신상, 인하대 성폭행 살인남 신상, 인하대 가해남 신상" "인하대 살인사건 남대생 신상공개해라" "진짜 소름이다"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당할 수 있다. 경찰서에서 직접 밝혀야"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남대생신상공개해라' 해시태그 운동 폭발

그러나 온라인상의 한편에서는 '인하대 살인사건 남대생 신상을 공개하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강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보도된 첫날 시작된 '인하대살인사건남대생신상공개해라'는 해시태그 운동에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하고 있다. 여성단체인 '여성전진 공동행동'도 "인하대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를 요구한다"면서 해시태그를 달아 '인하대살인사건남대생신상공개해라'는 신상공개 운동을 전개했다.

'가해자 신상공개' 운동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은 "딸을 잃은 부모님 생각하면 마음 찢어진다" "이름, 얼굴 공개해 선처없이 제대로 처벌해야" "술 처먹었다는 이유로 선처지랄하는 놈들 다 뒤졌으면. 신상공개 똑바로 하길" "당장 살인 저지른 남대생의 신상을 공개하라" "이새끼 작정하고 증거인멸 시도까지 함" "신상공개하고 사형 판결하라" "여대생 사망사건이 아니라 남대생 살인사건이다. 이 기레기들아" 라며 신상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심지어 국민신문고와 인천경찰청 등을 상대로 '가해 남대생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민원운동도 확산될 조짐이다. 경찰의 민원팩스, 민원 전화번호 등이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사당국은 빠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용의자의 신상 공개를 조속히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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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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