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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수석, "사적 채용, 불공정 채용 악의적 프레임" 방치못해

polplaza 2022. 7.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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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대통령실의 9급 행정요원 '사적 채용' 등의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조차 왜곡한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하다"며 "더 이상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강승규 SNS 캡처)


강 수석은 2022년 7월 19일 SNS에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사적 채용, 불공정 채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등은 어제도 사적 채용, 불공정 채용 주장을 반복했다. 이번에는 총무비서관실에 검찰 출신의 공무원이 이례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과, 대통령이 과거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때 검사 수사관으로 인연을 맺은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대통령비서실에는 현재 비서실에 파견된 200여명의 공무원 중 검찰 공무원은 5명이며, 그 중 재무회계 전문가, 장기간 행정업무를 담당한 검찰 공무원 2명이 총무비서관실에서 본인들이 전문성을 갖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체 인원 중 약 1%에 불과한 인원을 가지고 마치 검찰 출신들이 비서실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는 허위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 1년간 캠프와 인수위에서 일하며 다각도로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었고 최종적으로 철저한 신원조회 등 공적 검증을 통해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은 일반직 공무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대통령비서실 별정직 공무원은 비서관ㆍ비서 등 보좌업무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새로운 국정철학과 정책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캠프와 인수위 때 같이 호흡하며 경력을 쌓은 사람을 임용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강 수석은 또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20여명의 검찰 공무원이 비서실에 파견된 바 있다"면서 "이외에도 총무비서관실에서 근무하는 2명의 공무원 모두가 총무비서관과 같이 대검찰청에서 근무했다는 의혹, 출장 형태로 근무하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파견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다"면서 "더 이상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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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은 앞서 7월 17일에는 "관련 법규 및 대통령 비서실 구성 원칙에 비춰 우 행정요원(9급) 채용은 개인적 인연에만 의한 사적 채용도 아닐뿐더러 권 대표의 추천도 이해충돌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 선거캠프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오랜 기간 운영되는 만큼, 후보의 친구, 선후배, 지인그룹이 우선 참여한다. 이들 중 선거 승리의 기여도나 업무 능력에 따라 필수 범위 내에서 비서실 등에 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권 대표는 (우 행정요원의 아버지)우 위원이 (무보수명예지인 지역)선관위원으로 선정되기 오래 전,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청년을 기억하고 성공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대선 캠프 참여를 추천했다"면서 "그 자원봉사자는 대통령 캠프에서 후보 선발대로 현장에서 밤낮없이 봉사하였고 노력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요원 9급으로 채용됐다"고 야권의 사적 채용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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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수석 2022.7.19.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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