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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1인 시위에 역풍.. "그대는 공채로 청와대 갔나"

polplaza 2022. 7. 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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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하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고 의원의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역풍도 만만찮다.

고 의원은 2022년 7월 20일 SNS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친인척·지인으로 가득찬 윤석열 궁궐'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오늘도 용산대통령실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했다"고 전했다.

(고민정 의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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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특히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인척도 아니고,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순방에 따라간 적이 없다"면서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한다고 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진영 작가는 자신의 SNS에 "고민정이 윤 대통령실의 '지인 찬스' 등 사적채용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함. 사람들이 '고민정이 공채였어?'라고 놀리기 시작. 그러자 '지인찬스'를 쏙 빼고 '저는 친인척이 아닙니다' 라고 포스팅(했다)"고 그 배경을 분석했다. 고 의원이 언급한 '이런 식의 물타기'는 '지인찬스'를 두고 한 말이라는 것이다.

오 작가는 이어 "어떡하냐. 고민정씨. '저는 지인이 아닙니다'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맨 인 블랙>처럼 사람들 기억을 지울 수도 없고. 이번에 문제된 9급 우 씨도 대통령 친인척이 아니란다. 갸도 지인찬스 너도 지인찬스야"라며 "같은 신세 물어뜯어봐야 니 얼굴에 침뱉기인데 왜 그랴"라고 꼬집었다.

(오진영 작가 2022.7.20. SNS 캡처)


네티즌들 가운데서도 고 의원의 내로남불을 탓하는 글이 많았다.

고 의원의 해당 글에는 "대단하다. 친인척도 아니도 해외순방도 안따라가고.. 공부를 잘하셨나봐요. 실력이 남달리 좋아서 (청와대) 대변인까지 하였나" "주사파는 싸이비 종교집단 아닌가. 같은 종교집단이라 채용하는 건 더 나빠" "그대는 공채로 청와대 갔나. 너도 특혜로 갔는데 누굴 비판하나?"라는 비판 댓글이 올라왔다.

또, "이재명 말하는 줄" "보좌관 채용은 어떻게 하셨나. 공채?" "그럼, 그 9급은 대통령의 친인척이고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순반에 따라갔나?" "재밌네, 이러니 개콘(개그 콘서트)이 망했다" "(김정숙 여사의) 지인 딸을 6급 코디네이터로 채용한 것은 뭐꼬?" 등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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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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