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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패러디에 "분발하라"는 격려(?)도

polplaza 2022. 7. 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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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 요원 9급으로 들어갔는데 뭘 그거 가지고...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패러디물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이라는 로고송까지 등장했다. 이 바람에 그동안 공무원시험 1위의 아성을 지켜오던 '에듀월'이 단번에 '권성동'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는 패러디도 나왔다.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카피가 "광고 대박"이라는 촌평도 나왔다.

한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과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채용했던 공무원 급수는 권 의원보다 높은 7급, 5급, 2급이라면서 "(권성동 의원은) 분발하라"는 격려(?)성 글도 보인다.

('공무원 합격 권성동' 패러디/ 네티즌 SNS)

('공무원 합격 권성동' 패러디/ 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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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 권성동' 패러디/ 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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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9급 공무원 합격은 권성동" "7급 공무원 합격은 이재명" "5급 공무원 합격은 이재명"이라며 "권성동, 아직 멀었다. 분발해라"고 다그치는 격려(?)의 질타의 글도 올라왔다. 심지어 이재명 의원은 자격 미달의 자원봉사자를 2급 공무원으로 합격시켰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용산(대통령실) 공무원 되는 법', '경기도 공무원 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각각의 사례를 분석해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별정직 '어공(어쩌다 공무원)'은 신분이 보장된 것도 아니고 시험쳐서 가는 곳이 아니다"며 "어공을 시험쳐서 가는 '늘공(늘 공무원)'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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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과 이재명 의원의 공무원 채용 비교/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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