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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위선과 '내부 총질'에 강한 배신감을 표출했다.
김 의원은 2022년 8월 14일 SNS를 통해 "당 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개고기에 빗대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양두구육' 발언을 한 이 전 대표를 강력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저를 비롯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은 결코 그 생각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셨나"라고 이 전대표의 '내부총질'을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또 이 전 대표를 향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본인의 일로 윤리위 징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왜 그에 대한 말씀은 없느냐"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애써 외면한 위선을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록 정치에 미숙함은 있을지 모르나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결코 개고기 비유로 비하될 분이 아니다"며 "윤핵관이든 윤핵관호소인이든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심이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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