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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대표, 이준석 지지자에 피습당해

polplaza 2022. 8. 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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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 취재 차 국회 소통관 입구에서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켜던 중 시비를 벌이던 임모 씨가 갑자기 우산대 끝으로 목 부위를 찔러 부상을 당했다.

(우산대에 찔린 김세의 대표의 목 부위/ 가세연 영상 캡처)

(임 씨가 찌른 우산대 모습/ 가세연 영상 캡처)

(치료를 받은 김세의 대표/ 가세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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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스마트폰을 켜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피하거나 막지 못했다. 정말 무방비 상태인 사람을 (우산대로) 찔렀다"면서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진통제 등 약 처방을 받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다행스럽게도 뼈가 뿌러지지는 않았다"면서 "(우산 끝에) 쇠가 좀 있어서 살이 파이고 살갗이 벗겨져 진물이 났다"고 했다. 그는 "의사가 파상풍 위험이 있어서 예방주사를 맞아야겠다고 해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았다"면서 "(의사가) '앞으로 2, 3일은 아플 거다'면서 '한 10년간은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했다. 파상풍 예방약이 아주 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임 씨가 총검술 하듯이 목 부위를 확 찔렀다. 우산이 목젓에 맞았으면 제가 사망할 뻔했다"며 "저런 광신도들이 무섭다. 경찰은 엄정히 수사해서 임 씨 같은 사람을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격리시켜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도구를 사용했을 때 적용되는 특수폭행에다 목 부위를 찔러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국회에서 우산대에 찔린 김세의 대표/가세연 영상 캡처)

(일부 언론에 보도된 기사 내용/가세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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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 씨는 사고 직후 이 대표를 향해 "니가 이준석 대표 괴롭히고 가짜뉴스 퍼트려서 내가 화가 나서 때렸다"며 " (주위 사람들이 '우산대로 찔렀어요, 안 찔렀어요?'라고 묻자) 화가 나서 찔렀다"라고 우산대로 찌른 사실을 현장에서 인정했다.

그는 "넌 내가 경찰 나와도 너 가만 안 둘 거야. 이 새끼야. 협박이 아니라 충고하는 거다"라며 "너는 이준석 대표, 니 마음대로 조롱했잖아, 새끼야"라고 말했다고 가세연은 전했다.

가세연은 지난 연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준석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다.

한편 임 씨는 잠시 후 현장에서 도망치려다 주위사람들에게 붙들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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