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는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최근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재검증하기 않기로 한데 대해 순리와 상식에 따라 이제 교양없는 짓은 그만할 것을 촉구했다.
신 변호사는 2022년 8월 20일 SNS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라는 글을 올려 "국민대 교수회에서는 어제 김 여사의 논문에 관한 재검증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회원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내렸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 인터뷰에서 제일 부정적 부분으로 언론에서 지적한 것은, 제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언급했다는 점"이라면서 "그러나 그 논문은 전승규 지도교수가 열의를 가지고 쓴 논문이며 독창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평가했고, 5인의 심사위원이 통과시켰으며, 학위통과 후 우수논문으로 뽑혀 별도의 발표기회를 얻기도 한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공이 아주 다른 법학자인 제가 그 논문을 평가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례"라면서 "그래서 저는 제가 논문을 평가할 입장이 되지는 못하고, 지도교수의 평가를 원용하여 말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변호사는 "국민대 교수회에서는 어제 김 여사의 논문에 관한 재검증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회원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내렸다고 한다"면서 "어느 대학사회건 대체로 교수회는 그 대학에서 야당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 결정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대학사회의 일반적 관례에 따라, 과거 대학에서 우수논문으로 평가받기까지 한 논문을 별다른 이유 없이 오랜 시일이 흐른 후 재검증을 하여 논문 작성자에게 망신을 준다는 일은 지나치다는 것이 국민대 교수들의 집약된 의견"이라며 "이 문제는 순리와 상식에 따르자. 이를 무시하고 한쪽에 치우친 정치적 동기를 갖고 무자비하게 남의 인격을 도륙하는 따위의 교양없는 짓은 이제 그만하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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