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아버지 문 전 대통령이 수박을 칼로 자르는 동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름 없는 꽃'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다혜 씨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022년 9월 12일 "음... 무등산 수박이라고? 어디 보자.. 크구먼!! 한 판 붙어보자!"라는 글과 함께 수박을 자르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다혜 씨는 이 게시글에서 '가사분담', '함께나눠요', '명절아빠일시키기'에 해시태그(#)를 달아 문 전 대통령이 가사를 분담하는 중임을 강조했다.
다혜 씨는 그로부터 1시간 후, 수박을 자르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수박 이놈 크구나! 와라! 음....썰면서 집어먹는 맛이 쏠쏠하군! 역시 이 맛이구먼"이라며 "헛, 뒤에서 지켜보고 있군... 너를 넣어야 끝난다! 미션 완수"라고 썼다. 이 글에는 문 전 대통령이 수박 한 조각을 맛보는 모습과 문 전 대통령의 등 뒤로 탁자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는 김정숙 여사, 그리고 수박 반개를 비닐로 덮어씌워 냉장고에 넣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녀는 다시 1시간 후, "음.. 썰어볼까? 무엇이든 진지하게 임함"라면서 "(트친님들 초보라...다시 올려요~)"라고 썼다. 이번에도 해시태그로 '명절가사', '함께거들기', '기쁨두배'라고 적어 문 전 대통령이 명절 가사를 거들어 기쁨이 2배라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동영상과 사진 속에 나타난 문 전 대통령은 약간의 수염을 기른 채 체크 무늬 반팔 셔츠 차림으로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한 표정으로 수박을 자르는 모습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직접 농사지으신듯요" "설마.. 저렇게 큰 수박을요? 호박은 있지만요~" "보고 또 봐도 좋은 이니 영상~ 그런데 우리 대통령님은 집에서도 늘 저 시계를 차고 계시더라고요~ 최애템이신 건가요? 시간 개념이 넘 철저하셔서 일까요~ㅎㅎ" "아까 소리 없어서 다시 올리신 느낌이네요 ㅋㅋㅋ 대통령님의 있는 그대로 모습, 항상 감사해요" "먼저 맛보신 것 같던데 맛이 어떻다고 하시던가요?" "뒤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 계시는 여사님도 너무 반갑고요^^ 귀한 영상과 사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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