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시상식,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 수상.. 이유미 단역상 등 6개 트로피 들어올려.. 여우주연상은 젠데이아 콜먼
한국 드라마가 마침내 세계 드라마 주류 시상식을 제패했다.
'오직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가 2022년 9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배우로서,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로서 최초의 수상자였다.
오징어게임의 연출을 맡았던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9월 4일 시상식을 가진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metime Creative Arts Emmy Awards · 이하 에미상)에서는 배우 이유미가 한국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단역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시상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전무후무한 역사의 장을 펼쳤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의,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배우 정호연, 오영수, 박해수는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재와 황 감독의 수상을 함께 기쁘하며 즐거워했다.
이정재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임세령 씨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 씨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1998년 6월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했다. 1남1녀를 두고있다.
한편 여우주연상은 미국 캘리포이아주 오클랜드 출신인 젠데이아 콜먼(26)이 '유포리아'로 수상했다. 가수 겸 배우인 젠데이아는 지난 2020년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HBO드라마 '유포리아'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2번째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유포리아'는 약물, 섹스, 범죄 등을 다룬 불량청소년 드라마로, 젠데이아는 마약 중독자인 10대 청소년 루 베넷 역을 연기했다.
{사진: 이정재팬 인스타그램, 젠데이아 인스타그램, SNS, televisionacad 방송영상 캡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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