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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 대표 입장문, "준석아, 너는 '디즈니랜드'에 살잖아"

polplaza 2022. 9. 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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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와 수백만 원대의 선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전 대표의 오는 16일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전 대표는 2022년 9월 7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의 SNS를 통해 "이준석은 본인 김성진을 '감옥에 사는 사람'이라고 일축했다한다"면서 "근데 준석아, 너는 '디즈니랜드'에 살잖아"라고 조소했다.

김 전 대표는 '김성진 입장문'이라는 이 글에서 "헤이진 여인들이 이별노래 들으며 자기 이야기라고 심취하듯이, 너는 디즈니랜드 노래 들으며 너 이야기라고 심취하잖아"라며 "준석아, 이제 '만화'에서 나와라"라고 현실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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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준석아, 기왕에 이리 된 것 기분도 꿀꿀한테 라이온킹 OST 신나는 것 어디 한번 들어봐라"라며 "포승줄 꽉꽉 묶인 채 몇 시간 왔다갔다 했더니 오늘 따라 팔도 저리고 힘들다. 이 정도의 인생 쓴 맛과 비굴함 정도는 겪어야 남을 평가할 수 있는 거란다"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아무튼 현실이 궁금하고 술 한잔 땡기면 예전처럼 형에게 '무조건' 달려와"라며 "단, '디즈니 만화' 끄고 와라, 박상철 트롯 부를껀데 분위기 깬다. 아! '쥬피터' 문 닫았으니, 거긴 안 돼, 유성은 안된다고!!"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 뒤인 9월 16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알선수재, 증거 인멸, 무고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신업 변호사가 전한 '김성진 전 입장문'/강신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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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 사진은 약 9년 전인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만났을 때의 사진으로, 김소연 변호사가 금년 6월 21일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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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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