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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김건희 특검법은 문 정권 무능 스스로 실토하는 것" 비판

polplaza 2022. 9.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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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직무유기를, 무능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원장은 2022년 9월 15일 조선일보 배성규 논설위원과 배소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치 펀치'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자체가 정치공세로 쓰고 있기 때문에 현실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김건희 특검'은 민주당의 '맞불 정치공세'라고 평가절하하는 장기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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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장은 "만약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이 선거(대통령 선거) 전에 다 조사해서 밝혔을 것"이라며 "그때 왜 김건히 씨가 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건희 씨를 봐주기 위해서 (사법처리를) 안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실체가 없는 것('줄리')도 다 파헤치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그거(특검) 하자는 것은 그야말로 맞불이고, 스스로 자기네들이 얼마나 무능하고 직무유기를 했는지를 실토하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장 원장은 또 야당 일각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암시 발언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안고 있는 불법과 부패가 너무나 크서 그에 대한 방어용으로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오랫동안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배성규(오른쪽) 논설위원과 배소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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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장은 특히 "
탄핵이라는 것은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를 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야당에서 탄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너무 경거망동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장 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검찰 송치건에 대해 "너무 당연한 거고, 만시지탄이 있다"면서, 이른바 '이재명 방탄'론이 일고 있는데 대해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장 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뽑은 것은 문재인 정권에서 무너진 법치주의, 구체적으로 불법과 부패 이거 제대로 청산해달라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명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등 부정부패 척결을 촉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모든 사안에 대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윤 대통령이 정신 차리고 정말 잘해야 된다"며 "제대로 해야 될 일,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부정부패가 없어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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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치펀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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