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유튜브 '유재일', 이재명·제보자X·김어준·고민정 싸잡아 때렸다

polplaza 2023. 2. 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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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인터뷰를 성사시켜 '100부작' 방송을 호언하면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유재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진부 진영의 주요 인사들을 싸잡아 저격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유재일'은 2023년 2월 24일 '[깐족의신] 대표님 채널을 찢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도련님 아니 대표님, 제 (유튜브) 채널을 찢지 말아주세요"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을 빗대어 이 대표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는 역설적으로 민주당과 이 대표 측에서 흘러나오는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된다.

(유튜브 '유재일' 2023.2.2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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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돈 벌려고 유튜브 찍는다. 하는 거 봐서 조치 취한다'고 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가면을 뒤집어쓰고 나와 온갖 똥폼 잡는 제보자X를 들어봤냐"면서 "김어준이 제보자X와 노닥거리며  와 김어준 씨를 시청률 빨고 후원받고 한 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제보자X(왼쪽)와 김어준 씨/ '유재일' 방송 캡처)
(제보자X(왼쪽)와 유동규 씨/ '유재일' 방송 캡처)


방송은 또 고 의원에게 "가면 쓴 제보자X와 는 그런 사람과 유동규라는 사람의 무게감은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실명 밝히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과 가면 뒤집어쓰고 음모 얘기하는 사람의 차이를 인식할 수준은 되는지, 음모론을 떠벌리는 제보자 끼고 털보(김어준 씨 지칭하는 듯)가 우훼훼훼 거리고 돈 쪽쪽 빠는 건 아름답고 우리 둘이 잠도 못 자고 헥헥거리면서 진실을 얘기하는 방송은 싸구려라 생각하는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유튜브방송 '유재일'은 '유동규는 내 측근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 이재명 대표의 말을 인용, "만남부터 성남시장 선거까지 디테일하게 풀어내는 유동규의 말은 개떡인지? 김인섭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 먹은 얘기는 다 구라고 그렇게 들리는지? 이재명 대표의 말은 무조건 무조건이고 유동규의 말은 다 개구라라고 그런 건지?"라고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이어 "문재인 문재인 하다가 이제 이재명 이재명 한다"면서 "이번 총선 떨어지면 혹시 야구장 가서 치어리더 할 생각은 없느냐"고 꼬집었다.

(고민정 의원(왼쪽)과 문재인 전 대통령/'유재일' 방송 캡처)
(고민정 의원(왼쪽)과 이재명 대표/'유재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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