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의 '국보급', 세계적 화가인 황영옥(黄永玉, 1924~2023)이 최근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9세.
SMALL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에 따르면, 1924년 생인 황영옥은 2023년 6월 13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유언에서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고 유해를 남기기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또 "누구도 어떤 형식의 추념식을 갖지 말기 바라며, 나의 가족은 다른 사람들이 조직한 추모행사를 지지하거나 참여하지 말라"는 유언도 남겼다.
중국 인민일보는 "고인은 중국국립회화원 원사 겸 중앙미술대학의 교수로서 중국 근현대 문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라면서 "목판화, 회화, 문학에 능통한 만능 예술가"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중국의 고전 판화인 '아시마(阿詩瑪)'와 중국 십이지신의 선구적인 작품인 경신년원(庚申年猴)을 창조했다"면서 "99세에도 새로운 그림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고인의 끝없는 예술활동을 기렸다.
그는 생전에 한 방송에 출연해 "젊은이들은 무엇을 하든 열심히 공부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 그림은 중국 네티즌들이 소개한 고인의 작품들이다. 이 가운데는 우표도 있다.
{이상 그림 출처/네티즌 SNS}
728x90
반응형
'사이버정치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희룡 장관, 호반건설 등 '수사 의뢰 및 택지 회수' 초강경 대응방침 (0) | 2023.06.25 |
---|---|
양향자 의원, 제3지대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 대회 개최 (0) | 2023.06.25 |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희귀 사진... 쇠사슬 묶인 사진 공개돼 (0) | 2023.06.24 |
진보 역사학자 강만길 교수 별세.. 향년 90세 (0) | 2023.06.23 |
특권폐지국민운동 2차 목요집회 (0) | 202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