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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반란 후 행방이 묘연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로 돌아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023년 7월 6일(한국시간) 기자들에게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영토에 있지 않다"면서 "그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루카센코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프리고진이 반란에 대한 기소를 피하는 조건으로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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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이 러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볼 때, 푸틴 대통령이 그를 암살하도록 지시했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중임을 고려하여 두 사람이 '일시적 타협'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러시아 당국이 지난 2일 프리고진 측에 현금 1억 달러와 금괴 5개 등 약 1억1천만 달러(약 1천4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월 5일(현지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 현지 독립언론 '폰탄카'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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