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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결정 이유는 '가짜뉴스 때문'

polplaza 2023. 7. 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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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백지화' 결정 배경에 대해 가짜뉴스와 터무니없는 의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2023년 7월 6일 SNS를 통해 "아무리 진실을 밝혀도, 가짜 뉴스와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 때문에, 도저히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심 끝에 백지화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원희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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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
민주당 출신 군수, 지역협의회장 할 것 없이, 현재 대안 노선 선상에 있는 강하IC 설치를 요구해 왔다"면서 "2021년 예타 결과 후,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지역 인사들도 주장하고 홍보했다. 검색만 해봐도 바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2021년에 민주당도 김건희 여사에게 특혜를 주려 했다는 것이냐"며 "민주당이 하면 주민의 숙원사업이고, 윤석열 정부가 하면 특혜입인가.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내로남불"이라고 야당을 비난했다.

그는 "대안 노선이 김건희 여사 집안 땅을 지난다는 사실을 제가 알고 있었다는 가짜뉴스도 퍼지고 있다"면서 "이 또한 황당한 주장이다. 2022년 국정감사 당시 있었던 ‘토지형질변경’ 논의는 대안 노선과는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은 광우병부터 천안함, 사드, 그리고 이번 노선변경에 이르기까지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국민을 선동해 막대한 국가적 피해를 입혀왔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와 괴담으로는 더 이상 국민을 선동할 수도 없고, 국정의 발목을 잡을 수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원희룡 장관 2023.7.7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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