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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선거 후보 등록, 최종 13대 1 경쟁률

polplaza 2021. 3. 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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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9일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접수한 결과, 총 13명이 등록을 마쳐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이 끝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기호 1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기호 2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호 4번,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기호 6번,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기호 7번 등 각 후보들의 기호를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후보의 경우, 원내정당일 경우 의석수에 따라, 원외정당일 경우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게 된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8번, 민생당 이수봉 후보는 9번,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는 10번,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는 11번, 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12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무소속의 정동휘, 이도엽, 신지예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추첨을 통해 13, 14, 15번을 확정받았다.

그동안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발히 선거운동을 해왔던 자유민주당 김대호 후보를 비롯해 민생당 남정숙 후보, 무소속의 황철운 후보 등은 최종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던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19일에도 단일화 실무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오, 안 후보가 직접 나서서 상대 측에 "상대측 안을 모두 수용하겠다" "모두 양보하겠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실질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친 두 사람이 투표용지 인쇄일(29, 30일) 전인 27일까지 단일화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후보들 가운데 최고령자는 국민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73세로 가장 많았고, 최연소 후보는 30세의 무소속 신지예 후보로 나타났다.

재산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5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72억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억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56억원, 무소속 정동휘 후보 2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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