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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특본 상임대표, "특권폐지를 위한 새로운 정치세력 나와야"

polplaza 2023. 9.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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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고위공직자 등의 특권을 폐지하고 정치를 개혁하려면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표 상임대표는 2023년 9월 14일 국회 앞에서 열린 '특권폐지 목요집회'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생결단하듯이 투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저들끼리 서로 봐주기 하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해법은 특권을 폐지해야 하고 이 두 세력을 쳐 물리 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설하는 장기표 특본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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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면서 "도둑놈이 있는데 경찰이 그 도둑놈을 보고 잡지 않는다면 도둑놈보다 경찰이 더 나쁜 놈 아니냐"며 "민주당은 맨날 '정치탄압이다. 검찰독재다'라고 하지만 지금 송영길은 구속은커녕 소환도 안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겉보기와 달리 사실상 야당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며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를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자동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며 "이 나라의 정치를 바꾸려면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 국민이 특권폐지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해 주인답게 나서야 한다. 그래야 특권도 폐지되고 정치도 새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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