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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을 향해 "도대체 4년 동안 뭘 했느냐"며 "그만 추태 부리시라"고 직격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2024년 2월 27일 SNS에 글을 올려 "당 대표 선거 출마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었나? 지난 대선 때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느냐?"고 '비명(비이재명)'계의 홍 의원을 겨냥했다.
이 의원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닌가. 본인이 왜 하위 10%인지 모르는가"라며 "21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법안 발의가 28개뿐이다. 처리 안건은 단 두건"이라고 몰아세웠다.
그는 "19대, 20대, 21대 총선에서 다 단수공천 받고 재선, 3선, 4선 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느냐?"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홍영표 의원은 부디 제발 탈당하지 마라. 당당히 경선에서 꺾어 버릴 테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인천 부평을에서 제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놓고 홍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공천과 혁신을 하다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지 않는데, 당 대표는 자기 가죽을 벗기지 않고 본인 손만 피범벅"이라며 거칠게 면박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대우자동차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부평을에서 내리 4선을 달성한 중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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