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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수진·전봉민·이주환·김용판 현역 의원 경선에서 탈락

polplaza 2024. 2.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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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내 후보 경선에서 조수진, 전봉민, 이주환, 김용판 의원 등이 고배를 마시는 등 '현역불패론'이 깨지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24년 2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 양천갑에서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은 조수진 의원(비례)과 결선 경선을 치른 끝에 승리했다. 부산에서는 수영구에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전봉민 의원을 꺾었으며, 연제구에서 김희정 전 의원은 이주환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용판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을 확보했다.

현역 의원들 가운데, 부산 동래구의 김희곤 의원은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실 행정관과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구 중구남구의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과 결선 대결을 벌인다. 경북 포항남·울릉의 김병욱 의원도 이상휘 전 춘추관장과 결선 경선을 펼친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결선 경선지역, 각 선거구별 위에서 차례로 왼쪽부터 김희곤 VS 서지영, 임병헌 VS 도태우, 김병욱 VS 이상휘/ 사진: 선관위 및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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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산 금정구에서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를 이겼으며, 부산진을에서는 3선의 이헌승 의원이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제치고 4선에 도전하게 됐다.

대구에서 5선의 주호영 의원은 수성갑에서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물리쳤고, 서구의 3선 김상훈 의원과 북구을의 김승수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울산에서는 김기현 전 당대표가 남구을 경선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물리쳤으며, 서범수 의원은 울주 선거구에서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을 물리쳤다.

경북에서는 포항북구에서 김정재 의원이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을 물리쳤으며, 경주에서 김석기 의원이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서범수(울주), 송언석(김천), 구자근(구미갑), 임이자(상주·문경) 의원도 본선행에 성공했다.

수도권 관심지역인 경기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제치고 공천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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