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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총선 출마 및 성공 예언했던 신평, "조국 정치적 장래 어둡게 본다"

polplaza 2024. 9.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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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와 성공을 일찌기 예언한 바 있는 신평 변호사가 앞으로 조 대표의 정치적 장래성에 대해 부정적인 예언을 내놓아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 변호사는 2024년 9월 12일 SNS에 '조국 대표와 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의 시점에서 말하자면, 나는 조 대표의 처신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면서 "나는 서서히 그의 정치적 장래에 관하여 어둡게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올해 국회의원) 선거의 승패가 저쪽으로 확연히 기우는 것을 감지한 어느 날, 나는 오마이뉴스 사의 오연호 대표에게 전화하여 조 대표에게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말을 넣어달라고 했다"면서 "그의 확고한 정치적 부상이 불가피한 현실로 등장한 이상 그가 한국 사회를 위하여 올바른 역할을 해나가길 바라는 심정으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신평 변호사/ 신평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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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변호사는 "그 조언의 요체로, 첫째 절대 분노의 정치를 하려고 하지 마라, 둘째 새로운 국제질서의 형성을 직시하며 구태의연하게 중국과 북한에 치우친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구상하였다"고 2가지 점을 조언하려고 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조 대표와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아 신 변호사는 자신이 생각했던 2가지 조언을 직접 전할 수 없었다.

신 변호사는 "그는 내가 하고 싶었던 조언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왔다"면서 "내가 설사 그를 만나 그런 조언을 했어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라고 허탈해 했다.

신 변호사는 "그는 한국의 어느 정치인보다 훌륭한 정치적 자산을 가졌음에도 이를 헛되이 낭비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마음을 바로 쓰지 않는 사람이 아무리 뛰어난 자질을 가져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오히려 그 뛰어난 자질이 삿된 마음에 의해 잘못 사용된다면 그 자질이 없느니만 못하다"고 조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평 변호사 2024.9.12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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