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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전 의원, "응급환자 생명 볼모로 국민 협박하는 의료계 버릇 고쳐야"

polplaza 2024. 9.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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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당정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이용호 전 의원이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을 강조하면서 정부 쪽에 힘을 실어주는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이 전 의원은 2024년 9월 12일 SNS를 통해 "그동안 대안하나 제시하지않고 있다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희롱하고 국민을 협박이나 하는 의료계의 버릇을 차제에 고쳐줘야 한다"면서 "의료계는 현정부의 지지도가 낮다고 국민이 의사편인줄 착각하는 것인가"라고 의료계를 질타했다.

이 전 의원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조건없이 논의하겠다는 데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회피하며 정부의 무릎을 꿇리겠다는 의료계의 기고만장한 행태를 더이상 용납하지 말자"면서 "정부는 이제 더이상 의사들에게 끌려다니지 말라"고 정부 측의 의사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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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국민의힘도 그렇지. 의료계가 국민을 상대로 막말을 서슴치않고 조폭만도 못한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이는데도 의사들 눈치나 보고있다가 추석연휴 앞두고 정부만 압박하면 의료개혁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의대정원 '증원 유예'를 요구하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를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그동안 고통을 묵묵히 감내해온 국민은 또 뭔가. 이러려고 지난 총선에서 패배하면서까지 의료개혁을 외쳤던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의료개혁의 기차는 누가 뭐래도 흔들림 없이 달려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에 중단없는 의료걔혁을 요구했다.

(이용호 전 국회의원/ 이용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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