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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무총리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전 국회의장)가 4월 2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찾아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피력한 셈이다. 그동안 잠행해왔던 정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로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읽힌다.
정 전 총리는 또 노 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방문해 차담을 나누었다.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정 전 총리가 앞으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낙연 전 총리 등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경쟁 우위를 확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쟁자인 이낙연 전 총리는 4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바 있다(참고: 고(故) 노 전 대통령을 찾아간 이낙연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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