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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집회에 노점상 대신 곰인형 20여마리가 대거 집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중부지역 집회가 2021년 4월 26일 낮 서울 중구 중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노점상들을 대신하여 곰인형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단결투쟁'이라는 구호가 적힌 머리띠를 두른 곰인형들은 '단결투쟁, 민주노련'의 글씨가 박힌 조끼를 입고 뒤집은 의자에 들어가 '집단 시위'를 했다.
이들은 '코로나로 신음하는 노점상, 마지막 숨통 끊는 중구청! 노점상과 협의없는 운영규정 절대 인정 못한다'는 현수막을 앞에 두고 좌우로 열을 맞춰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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