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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구로을)이 7월 25일 야권의 유력 후보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저격하는 글을 날렸다.
윤 의원은 이날 트윗에 올린 글에서 "그간 많이 참았다. 최소한의 상식은 지키지 않을까하는 실날같은 기대도 있었다"며 "그런데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결과를 놓고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는 글을 보니 제 판단이 착오였던 듯하다"고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카드뉴스를 첨부했다.
윤 의원은 이 카드뉴스에서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당당함이 기가 차다"며 "윤 후보가 지금 주장하는 대로 그토록 심각한 일이라면 서울지검장과 총장으로 있을 때는 왜 한마디도 안했느냐"고 이중성을 꼬집었다. 그는 또 "'반문재인' 프레임에 집착할수록 추락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SNS에서 "문 대통령 핵심참모가 문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조작을 주도했다"며 "허익범 특검에게 진짜 책임자와 공범을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 활동을 연장, 재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진짜 책임자와 공범에 대해 수사하고, 선거에서의 국민심판으로 공작정치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진실 규명과 책임자 단죄는 이제 시작"이라고 사실상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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