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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과 장기표, "섬기는 정권 만들겠다" 공동선언

polplaza 2021. 10.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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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장기표 전 경선후보(김해을 당협위원장)는 10월 4일 여의도 최 후보 캠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혁명을 위한 장기표·최재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최재형 후보와 장기표 전 후보는 이날 선언문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보다도 더 지독한 패륜 탐욕의 화신인 이재명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온갖 요설을 뱉어내고 있다"며 "우리는 무능정권에 이은 패륜정권의 출현을 막아서고 ‘깨끗한 정권, 유능한 정권, 겸손한 정권, 섬기는 정권’을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표 전 후보(왼쪽)와 최재형 후보가 손을 맞잡고 정치혁명의 결의를 다지는 모습)


두 사람은 "정치인 그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곧 정직성, 청렴성, 도덕성, 헌신성이 정치인의 필수 덕목이 되는 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찌들고 썩은 정치구악을 몰아내고 맑고 따스한 새 정치문화를 일궈내는 것은 새로운 문명시대를 맞이하는 대격변의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당위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와 장 전 후보는 "총체적 불안과 총체적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로 명실상부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활력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서고자 한다"면서 "우선 우리부터 새로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며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는 장기표 전 후보와 최재형 후보(오른쪽))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우리는 새 정부를 통해 정의와 공정을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부패 카르텔을 발본색원하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장기표 전 후보)


최 후보와 장 전 후보는 "우리는 정치가 구체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본연의 정치로 돌아설 수 있도록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왜곡되어가고 있는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가 확립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며 의기투합했다.

('공동선언문'을 교대로 발표하는 최재형 후보)


한편 두 사람의 '정치혁명을 위한 연대'는 오는 8일 발표 예정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표 전 후보와 최재형 후보는 여타 여야 후보들에 비해 도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깨끗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연대는 상징성과 파급력을 갖기 때문이다.

('공동선언문'을 맞잡은 장기표 전 후보와 최재형 후보)

 

(꽃다발을 들고 필승을 다짐하는 장기표 전 후보와 최재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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