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권경애, '취중진담 글'.. 정지 먹고 삭제당해

polplaza 2021. 11. 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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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지난 11월 10일 음주 상태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여권의 586 운동권 출신들을 비판했던 글이 페이스북에서 삭제당하고, '취중에 페이스북 하지말라'는 경고와 정지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11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꽐라 되어 쓴 글은 페북이 알아서 삭제해주었네요. ㅎ"라며 "몇 시간 정지 제재로 음주페북 하지말라고 경고도 해주고. ㅎ. 이제 풀렸어요"라고 적었다.

(권경애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권 변호사가 술에 취해 썼다는 해당 글은 페이스북 관리자가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이미 전파되었고, 여러 언론매체들이 보도함으로써 그 내용은 널리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여권의 586 운동권 출신들을 향해 "국회의원 배지 달고, 당 대표 하고 장관 자리 얻고, 한 그 결과가, 그 귀착점이 결국 이재명이냐?"며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다하자던 언약의 귀착점이, 이재명이냐? 뒷골목 양아치 문화를 익혀 정점에 다다른 자, 그 약자가 약자를 대변하는 자라로, 자신을 속이며 당신들이 아직도 정의냐"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송 대표를 비롯해 우상호 이인영 박래군 김성환 김현 등 실명을 거론하며 "니들이, 우리가 죽어야, 다 무너져야 후대가 싹 튀울 새초지가 생긴다"며 "어쩔래. 어쩔거냐고. 진중권 생각해도 마음이 저리고"라고 횡설수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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