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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사1호, '조동연 선대위원장 과거' 논란

polplaza 2021. 11.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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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군사전문가로 영입한 30대 워킹맘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과거 이혼 전력을 놓고 강용석 변호사와 민주당 선대위 사이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배포 중인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 홍보 포스터)


발단은 강용석 변호사가 11월 30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송영길과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조동연을 두고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우선 이혼사유와 관련한 제보를 소개한다"고 관련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공개했다. 강 변호사는 "워낙 육사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댓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고 했다.

강 변호사가 공개한 제보 내용이 사실일 경우, 조 위원장을 영입인사 1호로 홍보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강용석 씨의 페북(페이스북)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기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라는 메시지를 보내, 사실상 보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입장을 접한 강용석 변호사는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민주당 선대위가 저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며 "민주당 선대위는 저를 형사 고발하려면 내용 몰랐다고 발뺌할 어설픈 변호사 이름으로 고발하지 말고 반드시 이재명이나 송영길 이름으로 고발하시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강 변호사는 언론을 향해서도 "기자분들은 민주당 선대위라고 숨지말고 반드시 선대위의 누가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의 실명 공개를 요청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이날 저녁 김세의 씨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충격단독] 이재명 영입인재 1호 조동연...혼외자 폭로 (DNA 친자확인)'라는 제목으로 조 위원장의 이혼, DNA 검사 결과, 혼외자, 학력 의혹 등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강용석 변호사가 작성한 SNS 글 및 공개한 자료 캡처)

 

(강용석 변호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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